루이스 캐럴과 견주어지는 동화작가 노턴 저스터가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 『우리 마을에 수상한 여행자가 왔다』(루돌프 펴냄)가 출간됐다.
책장을 열면 이야기 속에 작가의 창조적인 상상력이 펼쳐지고, 책장을 덮고 나면 아이의 상상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빛을 발하는 '생각을 키워주는 열린 동화'이다.
책에 실린 세 편의 이야기 속에는 여행 혹은 모험을 떠나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되는 네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지혜로운 사람, 앨버릭'의 주인공인 시골 청년 '앨버릭', '가난뱅이 왕과 부자 왕'의 엇갈린 운명을 간직한 알엔피와 마그누스, '슬플 눈의 엘레나'에서 그림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무관심쟁이 꼬마 클로드가 그들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결코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
작가의 메시지나 교훈을 강요하는 대신에, 여행을 떠난 인물들이 각자 자기 처지에 따라 변화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여행의 의미와 여행자가 무엇을 깨닫게 됐는지에 대한 모든 판단을 독자에게 맡긴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 수상한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읽고 주인공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왜 그런지를 생각하며 스스로 수상한 여행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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