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여름내 혹사당한 피부가 탄력을 잃고 푸석푸석해진 느낌이 든다. 때문에 환절기에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별도의 시간 및 비용을 투자하기 어렵다면 본인의 피부타입에 알맞은 셀프케어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피부 고민별 알맞은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건강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 ‘묵은 각질 제거’ 하기
피부 관리의 첫 번째는 바로 묵은 각질 제거이다.
각질이 제때 제거되지 않으면 모공을 막기 때문에 피지나 노폐물이 피부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방치하면 잔주름이나 피부탄력 감소 등을 일으켜 노안의 주범이 된다.
셀프 각질 제거시 주의할 사항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
시세이도 매스티지 ‘티스 딥 오프 오일'은 메이크업은 물론,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까지 부드럽게 제거한다. 특별하게 예민한 피부에는 천연 과일산인 AHA을 함유하고 있는 DHC 'Power AHA'가 적합한데, 팩처럼 사용하는 방식으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했다.
▲ ‘충분한 수분, 영양’ 공급하기
각질을 정리하고 난 이후에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피부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노화가 촉진되고, 영양이 불충분할 경우 재생 능력 및 탄력이 저하되므로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천연원료에서 성분을 추출한 제품은 순하게 작용하고, 피부가 가진 본연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어 천연 화장품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천연 화장품 브랜드 콤비타의 ‘액티브 리프팅 세럼’은 뉴질랜드의 UMF 마누카 꿀로부터 추출한 허니-엑스에이(HUNI?XA)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피부의 콜라겐을 강화하여 피부재생 및 탄력강화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이 단계에서 보습효과를 얻고 싶다면 아르간 오일을 추천한다. 피부를 회복·보호해주는 토코페롤(비타민E)과 오메가3, 오메가6 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올리브 오일보다 보습 효과가 4배가량 뛰어나고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이제는 스킨케어의 의미가 피부트러블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이너뷰티까지 확장되며 국내외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비타민,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다양한 원료의 이너뷰티(Inner Beauty)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먹는 타입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데 탄산을 더해 상큼하게 마시는 오르비스의 ‘머스캣 콜라겐 스파클링’을 비롯, 물에 타먹는 가루타입인 아모레퍼시픽 비비 프로그램의 ‘푸룬미액’, 알약 타입의 CJ 이너비가 대표적인 예다.
뉴질랜드 천연 화장품 브랜드 콤비타 박소연 브랜드 매니저는 “깨끗한 피부표현이 중요시되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부러 시간과 많은 비용을 소모하지 않고도 본인의 피부타입에 적합한 간단한 스킨케어법만 숙지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언제든지 빛나는 민낯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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