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보세요. 지구를 한번 느껴보세요. 헉헉대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열병과 오염으로 죽어가는 저의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듯 저를 사랑해주세요."
『지구와 함께하는 7일간의 여행』(수선재 펴냄)은 인간과 지구 가이아의 소통의 기록이다.
새만금에서 출발하여 보은의 어느 생태공동체까지의 7일간 걷은 동안 지구로부터 직접 전해 듣는 인간이 자랑하는 '개발'이라는 것의 실상, 자연과 떨어지면서 생긴 인간 문명의 폐해, 지구의 나이와 다가올 커다란 변화들, 마지막으로 인간에게 전하는 지구 가이아의 간절한 당부 등이 담겨져 있다.
지구 가이아는 현재 지구의 많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는 지구 스스로 회복하려는 강력한 자정작용이라고 말하며, 지구와 지구가족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만이 지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고, 자원이나 동력을 자연에 무한히 의존하며 소비하지 않는 삶, 식물이나 동물 역시도 어느 것 하나 존중받지 않는 것이 없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지구와의 소통의 기록인 이 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이들이 지구가 의식을 가진 생명체임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며, 지구 가이아의 간절한 목소리를 통해 지구 환경이 단순한 물리적인 환경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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