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 지주회사)는 세계 시력의 날(10월 13일)을 기념하여 오는 7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의 정기연주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은 척박한 장애인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며 국내외에서 독특성과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는 음악 단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한빛예술단의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정기연주회를 포함해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제6회 한빛예술단 정기연주회’는 국내 1호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시각장애 1급 피아니스트 이재혁 교수의 지휘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희망의 무대를 장식하며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김지호 군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이아름 양이 감동적인 멜로디를 선사한다.
또한 이날 공연장 앞에서 2000개의 축구공으로 제작된 조형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저소득층 축구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한 ‘착한 축구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 축구공을 교환해주고 2000개의 헌 공을 기부 받았다. 이 공들에 담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각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이번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빛예술단의 공개오디션과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과 점자책 제작,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마라톤 대회 등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대미술전시회 ‘터칭 아트 갤러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한국 의장인 SC제일은행 안정모 부행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보호의 대상’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문화예술 영역의 주체로 우뚝 서고 있는 한빛예술단의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감명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빛예술단 김양수 단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후원으로 장애를 극복한 시각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국내외에 많이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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