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크로스 오버 재즈밴드 ‘스톤재즈’가 오는 10월 7일 금요일 저녁 8시,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시모어 센터에서 음악과 드로잉 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멀티공연 ‘Soul of Seoul’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재호 동포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비스타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2011 서울글로벌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크로스 오버 재즈밴드 스톤 재즈느 s가야금, 해금 피리 등의 국악기와 피아노,기타,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을 이용하는 재즈악기가 결합, 국악과 재즈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특히 ‘아리랑’ 등의 민요는 물론 ‘고래사냥’ 등의 가요와 비틀즈의’Come Together’ 등과 같은 월드 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새롭게 해석해 관객들에게는 친숙함과 신선함 등 두 가지의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음악 뿐 아니라 오리지날 드로잉쇼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도 선 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다양한 감성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리지날 드로잉쇼를 선보일 김진규 감독은 한국 SBS TV 프로그램 ‘스타킹’ 6월 4일 방송분에 출연하여 선보인 바 있는 샌드아트와 마블링 퍼포먼스, 그리고 스피드 드로잉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과 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는 세계 최초로 무대 위에서 담아내는 미술 공연으로 호주 현지 쇼케이스로 마련했으며, 국내에서는 창조아트홀에서 ‘The Look’이 절찬리 공연 중에 있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붓을 잡은 연기자’라고 불리는 이상현 교수가 선보인다. 이 교수는 전통예술로 알려진 서예를 그 속에 담긴 생명력과 원동력을 발판으로 현대 디자인을 접목시켜 새롭게 캘리그라피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이 교수는 최근 드라마 ‘로열패밀리’의 타이틀을 제작하고, 4인 그룹전 ‘시발점’ 전시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비스타 엔터테인먼트의 김경식 대표는 “크로스오버 재즈에 회화, 한글이 덧입혀진 복합장르 공연은 여러분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한 콘텐츠임을 확신한다.”며 공연의 수준에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배형우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서울글로벌 마케팅은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문화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연장에 ‘서울홍보부스’ 등 서울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홍보 제작물과 홍보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1 한국의날 행사는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이 위치한 크로이든 파크지역의 동명의 공원에서 10월 8일 종일 야외 행사로 열리게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