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작인 ‘완득이’가 지난 9월 28일 오전 9시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4,400여 석의 대규모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10월 9일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첫 상영을 앞두고 있는 ‘완득이’는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약 4,000석 규모의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어 10월 10일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진행되는 400석 규모의 상영 티켓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완득이’는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과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동주’,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준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의 원작인 김려령의 동명 소설은 2008년 출간 첫 해 20만부가 판매된 데 이어 지금까지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연극으로도 상연되어 11차 앵콜 공연에 돌입하는 등 화제가 된 작품이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사로잡았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욕을 입에 달고 살지만 개성과 인간미 넘치는 교사 ‘동주’로 변신한 김윤석과 거칠지만 깊은 속내의 반항아 ‘완득’으로 돌아온 유아인의 새로운 모습이 많은 관심을 모으게 한다.
한편 영화 ‘완득이’는 오는 10월 20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