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추억보다 느리게 가고 싶은 너를 위한 곳이야"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강원도 비밀코스 여행』의 저자 최상희가 이번에는 자신의 고향에 관한, 가족을 위한 추억의 책 『사계절, 전라도』(북노마드 펴냄)를 선보였다.
3년의 준비를 거쳐 사계절 아무 때난 천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고, 엄마가 차려준 밥상 같은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전라도를 소개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 각 계절에 돌아보면 좋은 다양한 장소들을 담았으며, 각 장소가 가장 빛을 발하는 계절에 일부러 찾아가 담아낸 사진을 수록했다.
봄에는 전주, 광양, 구례, 여수, 영암, 고창, 군산을 가고 여름에는 담양, 남원, 무주, 진안, 무안, 신안, 완도, 완주를 간다.
그리고 가을과 겨울에는 영광, 함평, 순천, 정읍, 운봉, 장성, 부안, 곡성을 추천하며 이곳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소개한다.
저자가 전라도 각지에서 소문난 맛집과 숙소를 일일이 수소문한 뒤 직접 체험하여 정리한 정보가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은 아끼는 누군가와 함께, 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서의 전라도의 숨겨진 매력을 파헤친다.
담백하면서도 배시시 웃음을 짓게 하는 저자의 맛깔스러운 글은 골목 어귀에 앉아 '오메, 뭐 하러 왔소~'하고 너털웃음을 짓는 촌로(村老)의 정겨운 사투리를 떠오르게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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