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연일 화제다.

최정윤이 맡은 차수영 역할은 전형적인 ‘엄친딸’인 듯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매번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극 중에서 최정윤은 방송 기자로서 커리어 우먼다운 패션 스타일로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그 가운데 각각의 스타일링에 주얼리와 핸드백을 센스 있게 매치해 그녀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상의에 드롭 스타일의 귀고리를 매치해 여성미를 강조한 최정윤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잘 이해한 덕분에 더욱 주목 받았다. 나뭇잎에 아침 이슬이 맺힌 듯한 모양을 형상화한 골든듀의 ‘모닝듀’ 귀고리는 청순미를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반면, 민트 컬러의 셔츠로 세련미를 연출한 장면에서는 레이스 모양이 인상적인 골든듀의 ‘프렌치 레이스’ 귀고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주얼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이지만 최정윤이 가진 특유의 매력과 어우러져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더했다.

극 중에서 주로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최정윤은 비비드 컬러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핸드백을 활용해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밋밋할 수 있는 블랙 컬러의 상의에 오렌지 컬러 핸드백의 조화는 클래식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발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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