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산세바스찬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 ‘트리 오브 라이프’가 부산국제영화제 매진 기록을 세웠다.
할리우드의 핫 아이콘 브래드 피트와 숀 펜의 만남의 영화가 본격적인 국내 개봉에 앞서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의 초청이 확정되고 상영일정이 공개되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 사실을 입증하듯, 9월 28일 오전 9시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최초 영화제 전용관인 800석 규모의 ‘영화의 전당’에서 두 차례 상영될 ‘트리 오브 라이프’의 온라인 판매 좌석이 전회 매진된 것이다.
부산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 초청과 더불어 전회 매진을 기록한 기념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전원에게 영화 상영 전 ‘생명의 역사’가 담긴 화제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성인이 된 아들 잭(숀 펜)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엄격했던 아버지(브래드 피트)와의 기억을 조심스레 꺼내보면서, 상실의 아픔을 지나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나가는 마법 같은 여정을 그려 낸 영화다.
가족 간의 오해와 갈등 그리고 그 너머 늘 같은 자리에 있었던 사랑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영화다.
한편 ‘트리 오브 라이프’는 오는 10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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