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전문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건국 6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역대 최고의 밀리터리 다큐멘터리를 특별 편성했다.

국군의 날 특별기획 ‘ALL DAY MILITARY’를 준비해 다큐 13편을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려 14시간 동안 연속 방송한다.

먼저 올해 에미상 수상작 중 하나인 전쟁 다큐멘터리 ‘레스트레포’가 10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아프가니스탄 코렌갈 계곡에 위치한 전방초소 ‘레스트레포’에서 임무 수행하는 미군 소대를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특히 지난 2010년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작품이다.

다큐멘터리의 공동 제작자인 세바스찬 징거와 팀 헤더링톤이 1년 간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전투 모습과 일상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마치 시청자가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전장 속 병사들의 인터뷰 외에, 다른 인터뷰나 내레이션이 없는 구성이 특징적이다.

또한 이 날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전쟁의 대가들’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투를 지휘했던 장군들의 전술과 리더십을 조명한다.

이어 방송되는 ‘진화하는 전투병기’에서는 첨단 전투병기들의 제작과정과 성능, 전투 수행 방법 등 진화하는 무기 과학을 알아보고 크루즈 미사일, 탱크, 기관총 등 다양한 무기들의 정치·군사적 탄생 배경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한국의 특수부대’에서는 산악 불사조부대, 해병대, 백골부대, 맹호부대, UDT, 수방사 등 우리나라의 특수부대를 자세히 소개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화제작을 가족이 함께 감상함으로서, 역사에 대해 우리 아이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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