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구름, 광선, 색깔, 낮에 하늘은 왜 파란색일까? 저녁이 되면 왜 하늘이 붉어질까? 밤하늘의 별들 사이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온실효과, 별들, 은하수, 구름은 왜 흰색일까?
여기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선 과학백과사전을 펼쳐야만 할까?
『구름 왕자1』(소담출판사 펴냄)은 스티븐 호킹 박사의 제자 크리스토프 갈파르가 청소년들에게 지구와 하늘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학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은 구름 위에 마을이 있다는 발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지구 기후를 변화시켜 그것을 전쟁 무기로 이용하려는 사악한 음모에 맞서 싸우는 아이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지구를 지키려는 모험 속에서 지구를 이해하게 되는, 지식과 상상력의 결합을 보여준다.
저자는 아이들의 눈을 통해 지구를 바라보면서, 자기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이해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실천하는 것이 지구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이며, 그러한 용기는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일부러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열등생 트리스탐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이끌어가도록 했다고 한다.
독자들이 주인공과 함께 배워나가면서 공감하고 본능적으로 우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다.
40컷 이상의 흑백 삽화와 16쪽에 달하는 컬러 시진, 이야기 중간 중간 삽입된 과학 지식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며 또 다른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편, 이 책은 총 3권의 시리즈로 기획됐으며, 프랑스에서 곧 2권 출간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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