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은 재즈팬들 뿐만 아니라 생소한 관객들에게도 '재즈'라는 음악장르를 알고,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재즈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최정상급의 출연진들이 무대에 등장하여,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으로 구성했다.
무대는 지난 9월 19일 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시리즈 1 'New York Nights' 와, 오는 9월 30일, 10월 3일과 4일 진행되는 시리즈2 'European Day'로 나눠진다.
먼저 'New York Nights' 는 섬세한 건반과 기타연주를 선사할 피트렌디와 벤 몬더가 등장한다. 최근 뉴욕 재즈 무대의 아이콘인 듀오의 공연은 이번 특별기획의 히든카드로 꼽힌다.
이어 색소폰 쿼텟의 진수를 선보일 마크 터너, 진정한 재즈 드럼을 들려줄 제프 발라드가 출연한다. 시리즈 1의 방송은 10월 17일과 18일 방송된다.
다음으로는 'European Day' 이다. 오는 9월 30일에는 음악소리이지만 깨끗한 물의 흐름과도 같은 연주의 피아니스트 케틸 비외른스타드가 출연한다.
차가운 듯한 북유럽의 정서를 나타내면서도 따뜻함을 전달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인 그가 이번 무대에서는 오직 피아노 한 대 만 무대위에 올린 채 솔로 공연을 펼친다.
유럽에서 호평을 받는 기타 듀오인 마크 듀크레 트리오, 피아니스트와 트럼펫의 만남인 다닐로 레아와 플라비오 볼트로 의 무대가 이어진다.
다닐로 레아와 플라비오 볼트로는 '현대 재즈의 숨결들'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1990년대 재즈계에 등장한 이들은 이탈리아 재즈를 추구하며, 이번 무대에서는 재즈로
오페라 명곡들을 재 편곡한다.
한편 선공연 후방송인 '현대 재즈의 숨결들'의 시리즈 1 방송은 10월 17일과 18일 , 시리즈2 는 10월 24일과 25일 밤 12시 5분 EBS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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