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 의 주제가 '이별의 여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이스 ‘정엽’이 참여했다.
지브리 만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코쿠리코 언덕에서' 안에서 펼쳐지는 가슴 떨리는 첫번째 사랑의 아닐로그 감성을 음악이 자극한다. 영화와 어울리는 OST는 스튜지오 지브리의 영화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코쿠리코 언덕에서' 안에서 펼쳐지는 가슴 설레는 첫번째 사랑의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것은 음악이다. 아름다운 OST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영화의 엔딩곡이자 첫사랑의 아련한 여운을 전해주는 주제가는 모리야마 료코가 1976년도에 부른 「이별의 여름」의 리메이크 곡으로 기획/각본을 담당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제안했다.
감독인 미야자키 고로가 맑고 청아한 음색의 테시마 아오이를 가수로 추천해 ‘Summer of Farewells - From Up On Poppy Hill’ (이별의 여름 - 코쿠리코 언덕에서)가 탄생했다.
이 곡은 특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이스 정엽이 한국어로 다시 불러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와 음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던 정엽은 새 앨범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선뜻 OST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정엽의 '이별의 여름'은 절제된 애절함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마치 테시마 아오이의 노래에 화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의 OST를 한국 가수가 번안하여 가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지브리 측에서도 정엽이 부른 버전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오는 9월 29일 국내개봉을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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