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오는 9월 28일 부터 11월 20일 까지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지금을 살아가는 88만원 세대들의 현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나타낸다.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지난 2010년 짧은 공연기간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의 호평과 연극팬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례적으로 국립극장의 객석을 연일 매진시키는 등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연 이후 창원, 남해, 진주, 전주, 순천, 구미 등 지속적으로 지방 관객들을 만나왔다.
건장한 두 청년의 기막힌 동거스토리는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이들의 동거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공연 내내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지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알파치노 카푸치노’의 작가 전진오와 연출 김정근 역시 88만원 세대의 중심에 있다. 그 어떤 연륜 있고 능력 있는 작가, 연출가보다도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수 있다.
주인공들은 아직 청춘이지만 돈도없고 미래도 불투명 하다. 그 안에서 나름의 희망을 찾아나려고 하며, 그 과정에서 웃음와 소소한 행복을 전달한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기금에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연극협회에서 네도시연극제 참가작을 선정하기 위해 구성한 작품선정위원회에 최종 다섯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단순히 웃고 끝나는 작품이 아니라 힘들고 지치는 현실에서도 그들의 따뜻한 시선이 만들어내는 주인공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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