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새로운 자체 기술들을 공개하며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조성래 대표는 21일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부터는 고어텍스가 아닌 컬럼비아만의 기술력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실질적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래 대표는 “이번에 자체 연구개발팀에서 개발한 신기술은 고어텍스와는 기술력이 다른 특허를 획득한 기술”이라며 “제일 대중적으로 쓰고 있는 고어텍스보다 가격경쟁력이 월등하고 기능적인 면도 월등하다"고 자신했다.
이어서 “우리의 기술은 이미 몽벨 등 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기술을 폐쇄적으로 사용하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컬럼비아가 공개한 자체기술은 ‘옴니드라이’,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아웃드라이’, ‘드라이큐’ 등 4가지다.
컬럼비아는 하반기부터 뛰어난 방수, 투습, 통기성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옴니드라이’와 일반 안감보다 20% 따뜻한 효과를 제공하는 열 반사 기술인 ‘옴니히트 리플렉티브’를 제품에 확대 적용한다.
풋웨어 전문 브랜드 몬트레일은 신발의 겉감과 방수막(맴브레인)을 아웃드라이의 특수 기술로 압착시켜 제품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한 ‘아웃드라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또한 마운틴하드웨어에는 방투습 테크놀로지 드라이큐를 적용했다.
조 대표는 "현재 아웃도어 시장은 매우 치열한 데 반해 각 브랜드들은 현존하는 기술에 안주하거나 브랜드 인지도 경쟁에만 치중하는 상황"이라며 "현존하는 기술을 뛰어넘는 자체 기술을 개발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아웃도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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