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가을이다. 습한 여름과 달리 가을철 건조해진 바람은 외부에 노출된 우리 몸 기관의 수분을 빼앗아 바짝 마르게 한다.
또한 여름이 지나도 여전히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눈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우리 몸 중에서도 가장 외부와 맞닿아있고 민감한 부위인 눈은 가을이 되면 더욱 각별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가을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건조한 바람으로 안구 건조증 초래
가을철에는 밤낮으로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분다. 우리 눈은 찬바람을 쐬면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고 눈물이 마르게 된다.
안구 건조증은 안구에 건조 증상이 생겨 눈이 뻑뻑해지고 눈물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안구 건조증을 오랜 시간 방치하고 치료 받지 않으면 각막염, 시력 저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눈이 뻑뻑하거나 눈물이 줄어들었다고 느껴지면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안구 건조증은 콘텍트렌즈를 착용자에게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콘텍트렌즈는 눈의 수분을 빨아들여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안구 건조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여름 지나도 가을볕 자외선 여전히 강렬
선선해진 가을, 아침 저녁으로는 자외선이 줄어들었으나 오후 가을볕의 자외선은 여름만큼이나 강렬하다.
안구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각막염,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가을철 외출 시에도 선글라스는 필수로 지참하는 것이 좋다. 시력이 나빠 안경을 착용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성 렌즈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안경렌즈 판매 기업 에실로코리아의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이 지나도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자외선을 차단 시켜주는 기능성 안경 렌즈를 통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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