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국내 가공식품 중 처음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도입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는 과다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은 나트륨, 지방, 포화지방, 당류 등 영양성분의 높고 낮음을 빨강(높음), 노랑(보통), 녹색(낮음)의 신호등 색깔로 표시하는 제도다. 어린이나 보호자가 기호식품 구입 시 영양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풀무원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일명 신호등 표시제)’ 도입 첫 제품으로 어린이 간식제품인 ‘올바른 핫도그’를 선정했다.
‘올바른 핫도그’는 발색제(아질산나트륨) 등 화학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사용했으며, 빵에는 국내산 당근, 양파, 시금치, 단호박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높였다.
회사 측은 “‘올바른 핫도그’는 포화지방은 녹색을, 당류와 지방, 나트륨은 모두 노랑표시를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풀무원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신호등 표시제 적용 제품을 두유 제품인 ‘소야밀크’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이번 신호등 표시제 도입을 기념해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에서 학교 또는 유치원으로 ‘올바른 핫도그’를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0월 3일까지 신호등을 활용한 3행시를 적어 응모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학교 또는 유치원으로 ’올바른 핫도그‘ 80개 세트를 배송해준다.
또한 계열사인 푸드머스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식품 확인 교육에도 ‘올바른 핫도그’를 제공, 아이들이 신호등 표시제 및 영양성분 표시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최지희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는 어린이들의 대표 기호 식품인 핫도그를 발색제 등 합성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만든 제품”이라며, “이번 보건복지부의 ‘신호등 표시제’ 도입 시행을 통해 ‘올바른 핫도그’가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을 넘어서 어린이들의 식품 안전 교육에 앞장설 수 있는 대표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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