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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현대미술 작품이 한자리에 - ‘2011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
입력 2012-09-20 09:24:39 수정 2011092009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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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는 오는 22일 한국과 동남아 사진작가들의 현대미술 전시회인 ‘2011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을 연다.

오는 22일부터 금호미술관에서 열리는 ‘2011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Cross-Scape)’은 한국과 아세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 사진작가 27인을 초대, 문화적 공감을 통해 아시아 동시대 예술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는 ’교차(Cross)하고 소통하며 융합하는 풍경(Scape)‘이라는 주제 아래 아세안 각국의 독특한 문화 양식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들로 본 현대사진들이 전시된다.
특히 한국의 사진작가 7인이 아세안 10개국을 직접 여행, 각국의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서울을 비롯해 전주, 부산에서도 순회 개최 된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동남아시아 미술은 미술시장의 다변화 추세를 반영하듯 갈수록 그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Cross-Scape’전은 동남아시아 사진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현대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창조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 중 태국의 마니트 스라와닛품(Manit SRIWANICHPOOM)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작가 중 하나로 프랑스 퐁피두센터에도 작품 전시를 했으며, 광주비엔날레에서도 여러 차례 출품한 작가이다.

한국의 임상빈 작가는 예일대와 콜럼비아대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 사진 미술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뉴욕과 런던을 오가며 국제전시를 열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경기도 미술관과 UBS 콜렉션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 소장되어있다.

전시를 기획한 신혜경 큐레이터는 “이번 ‘Cross-Scape전은 미디어 아트라는 창작 행위를 통해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피고, 아시아 동시대 예술의 관계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신선하고 이색적인 동남아 풍경은 물론,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 예술의 가능성도 엿 볼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전시는 다음달 8일까지. 02-2287-111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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