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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아빠도 때론 어부바가 힘들다
입력 2012-09-19 17:05:26 수정 201109200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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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내가 기저귀 갈 때 옆에서 구경만 하는가. 아기분유 탈 줄 모르면 아빠가 아니라 그냥 같이 사는 남자일 뿐이다!”

『아빠도 때론 어부바가 힘들다』(낭만북스 펴냄)는 14년차 베테랑 에디터가 쓴 시크한 육아일기로, 아빠만의 방식과 시선으로 써내려간 730일 간의 육아 이야기다.

맴매의 딜레마, 어부바의 테크닉, 엄마보다 아이와 더 재밌게 노는 방법, 아빠랑 아이랑 단둘이 프로젝트, 평일 점심 희한한 돌잔치, 아내와 어머니 사이, 친가와 외가 사이 미묘한 ‘밀당’에서 살아남는 법 등 초보아빠들이 흔히 겪게 되는 해프닝 중 꼭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더불어 엄마와는 다른 아빠만의 관점과 방식, 엄마가 아닌 아빠여서 볼 수 있는 것들, 엄마는 모르는 아빠만의 특별한 비밀들이 낱낱이 공개된다.

14년차 에디터의 냉철하고 위트 넘치는 시선이 돋보이는 육아팁 ‘Daddy's Note'도 이 책만의 포인트다.

저자는 육아에는 도무지 소질이 없다고 말하는 초보아빠들에게 “실제로 해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다”며 아빠에게 최적화된 노하우를 알려준다.

또한 무심한 아빠들을 탓하고만 있는 엄마들에게는 아빠만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힌트’를 귀띔한다.

책을 덮을 즈음이면 아이의 성장과 함께 ‘아빠’라는 한 남자 또한 성장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따스하게 다가올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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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9 17:05:26 수정 201109200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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