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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사티의 드라마틱한 인생, 연극 ‘에릭사티’
입력 2012-09-16 13:16:55 수정 20110916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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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에릭사티는 오는 9월 30일 부터 10월 2일가지 대학로문화공간 필링 1관(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음악극 ‘에릭사티’는 작곡가 에릭사티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음악극으로 풀어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자체 순수 제작, 기획의 공연이다. 지난 8월 26일 안산에서 초연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대학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는 ‘일회성’으로 끝나곤 했던 지역 공연장의 자체제작 공연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작품으로 다양한 관객들에게 선보여 오래도록 사랑 받는 레퍼토리로 기억되고자 하는 취지인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한 달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9월 30일부터 새로운 관객들을 기대하게 하는 서울 공연을 통해, 창작 초연 공연에서 남길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들을 날려버리고,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과 평단의 기대에 만족감을 더하고자 한다.

이 작품에는 ‘바다거북의 꿈’, ‘오페라 아랑’ 등의 김민정 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르멘’의 정민선 작곡, ‘가을소나타’, ‘억울한 여자’ 등의 박혜선 연출, 뮤지컬 ‘구름빵’, ‘카르멘’의 신경미 음악감독이 모여 제작 초기부터 작품의 틀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하는 배우들 역시 최고의 무대를 책임질 수준급 노래와 연기를 선보인다.

‘광화문연가’의 현재의 상훈역 박호산, 뮤지컬 ‘헤드윅’의 히어로 이주광, 연극 ‘피아프’, ‘바냐아저씨‘등 연극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는 관록의 연기자 한성식, 고혹적인 매력의 실력파 신예 이태린이 참여하여 신구 배우의 조화를 선보인다.

최고의 스탭진과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섬세하고 탄탄한 구성과, 감각적인 무대로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을 즐겨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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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6 13:16:55 수정 20110916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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