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클라인 컬렉션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패션 나잇 아웃’을 위해 어제 밤 매디슨 애비뉴에 위치한 뉴욕 플래그십 매장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수퍼모델 라라 스톤(Lara Stone)을 기념하기 위해, 캘빈 클라인 컬렉션의 여성/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란치스코 코스타와 이탈로 주첼리, 그리고 보그의 톤 굿먼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라라 스톤 본인과 농구스타인 아마레 스투드미레가 참석했다.

‘WE LOVE LARA’라는 주제로 현재 캘빈 클라인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는 라라스톤에 대한 비주얼 오마쥬 형식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머트 알라스 앤 마커스 피곳, 크레이그 맥딘, 스티븐 마이젤, 데이빗 심스, 패트릭 드마쉘리에와 파비앙 바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포토그래퍼들이 작업한 라라 스톤의 사진들이 전시됐다.

9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이 ‘WE LOVE LARA’라는 태그라인이 그려진 티셔츠 (25$)을 판매한다. 이 리미티드 티셔츠는 매디슨 애비뉴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뉴욕시와 관광청, 패션지 보그, 미 패션 디자이너 협회(CFDA)의 후원으로 2009년 시작한 ‘패션 나잇 아웃’은 뉴욕패션위크와 함께 열리며, 올해는 시 전역에 위치한 1,000여 개의 상점들이 참여한다.

대형 매장과 유명 브랜드부터 신인 디자이너의 부티크 샵까지 심야 연장 영업과 경품 행사, 할인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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