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이 최근 서울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5%가 리볼빙 서비스 가입 여부조차 모르고 있었다.
리볼빙 서비스란 카드사 고객이 사용한 카드대금 중 일정비율만 결제하면 나머지 금액은 대출 형태로 전환되어 자동 연장되는 결제방식이다.
전체 응답자 중 14.6%는 리볼빙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48.6%는 리볼빙 서비스 이용 시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된 줄 몰랐는데 원치 않게 결제 금액이 연장돼서'라는 응답이 46.5%로 가장 많았다.
‘카드 분실ㆍ도난 시 보상 제외 사항을 카드사에서 알려주었다’는 응답자는 22.8%에 그쳤으며, ‘포인트 소멸 기간에 대해 알려줬다’는 응답도 18.0%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응답자의 70%는 ‘연회비 금액과 부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카드사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30.4%는 카드 가입 시 불편을 겪은 적이 있으며, 불편한 이유로는 '지나친 권유'가 56.4%에 달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왕지혜, 서효림 팜므파탈 악녀 패션 눈길!
· 상하기 쉬운 추석음식, 이렇게 보관하세요
· 배우자 출산휴가 최대 5일로 확대
· 남성들이여, 피부를 사랑한다면 부지런하라
· 하정우-박희순, '우리 친하답니다' 깨알 스틸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