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극장가는 ‘딸바보’가 대세다. 사랑스러운 외모에 아역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귀여운 두 아역배우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민서, 아빠 김주혁도 돌아오게 만드는 사투리 애교
아역배우 전민서는 영화 ‘언니가 간다’, ‘과속스캔들’을 비롯하여,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인생은 아름다워’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09년 MBC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는 등 아역배우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종병기 활’에서 문채원의 아역으로 출연한 전민서는 오는 10월 6일 개봉예정인 영화 ‘투혼’에도 출연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투혼은 왕년에 잘나가던 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윤도훈(김주혁)과 그의 아내 오유란(김선아)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아역배우 전민서는 도훈과 유란의 딸 ‘유리’로 등장한다.
항상 엄마 속을 썩이는 철부지 아빠를 두어 항상 걱정이 태산 같은 ‘유리’는 늘 사건사고를 달고 사는 아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기특한 딸이다.
특히나 사슴 같은 큰 눈을 깜빡이며 이어지는 혀 짧은 부산사투리 애교는 엄마 ‘유란’의 불 같은 속을 달래는 ‘유리’ 만의 필살기다.
엄마와 아빠의 신경전 속에서 귀여운 사랑의 큐피트가 되어 관객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수정, 아빠 차태현에게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딸
KBS2 예능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소녀’로 이름을 알린 ‘김수정’이 영화 ‘챔프’로 생애 첫 스크린 도전을 했다.
영화 챔프는 절름발이 말과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가 역경을 딛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감동실화로, 지난 9월 7일 개봉했다. 아역배우 김수정은 영화 속 기수 ‘승오’(차태현)의 딸인 ‘예승’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는 어리지만 아빠를 지극히 걱정하고 사랑하는 딸로 나오며, 톡톡튀는 활력소이지만 성인배우 못지않은 감동의 눈물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2009년 SBS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수정은 귀여운 외모와 깜찍함,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또 다른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의 또 다른 마스코트인 귀여운 ‘두 딸’들을 지켜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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