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수현은 9월 15일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소리 그리고 공감' 작곡발표회를 연다.

이번 작곡발표회 주제인 ‘소리 그리고 공감’에 대해서 “소리에 대한 작곡가의 고민과 해결은 본인이 원하는 소리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고, 그 소리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가 일 것이다. 언제나 시간에 쫓겨, 복잡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나에겐 여전히 버거운 과제이다. 다만, 이번 음악회가 그 먼 길을 향한 첫걸음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음악의 소리도 뚜렷한 메시지와 색깔을 통한 ‘공감’으로 울리길 기대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발표회 프로그램은 ‘그들의 소리를 생각하며..’ for Piano Solo, ‘소리 없는 소리’ for Piano Trio, ‘무채색 소리”’for String Quartet등 세계초연의 곡들로 구성했다.

한편 작곡가 이수현은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4년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IAWM 국제 작곡 콩쿨에 입상하였고, 2006년 제 1회 개인 작곡 발표회를 비롯하여 일본 Contemporary Alpha 등에서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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