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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메이크업 ‘여성적 무드’를 강조하라
입력 2012-09-14 14:45:30 수정 2011091414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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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2011 FW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60년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더니스트, 화려한 디스코텍, 중성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터프러브, 우아한 느낌의 앰버 그리스가 그것이다.


▲ 60년대 레트로풍의 현대적인 재현, ‘모더니스트’

매년 가을 유행되는 복고 메이크업이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올해는 60년대의 과장된 속눈썹과 고양이 같은 캣츠 아이라인, 유리알 같은 광택을 지닌 글로시한 눈화장이 강조된다.

그러나 이때, 60년대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파운데이션과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 완벽한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눈꺼풀, 광대뼈, 입술에 투명한 립글로스를 살짝 덧바르면 매끈하면서 윤기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화려하고 파격적인 아름다움, ‘디스코텍’

올 가을에는 약간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오버 메이크업도 시도해 볼만하다.

디스코텍은 70년대의 디스코텍 조명처럼 화려한 느낌을 표현한 메이크업으로 어둡고 강렬한 스모키 아이에 짙은 립스틱과 레드, 골드 등 화려하고 톡톡 튀는 컬러의 아이 피그먼트 혹은 글로스를 사용한 표현으로 마무리된다.

현란하고 과감한 컬러 매치를 시도하되, 절제되고 완벽한 피부표현이 기본으로 표현해야만 이처럼 인공적일만큼 완벽한, 마네킹 같은 아름다움을 과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다.


▲ 강렬하고 쿨한 그녀, ‘터프 러브’

보이시한 스타일은 뷰티나 패션업계에서는 이미 스테디셀러 컨셉으로 매 시즌 조금씩 그 느낌을 달리해서 선보인다.

지난 시즌의 중성적 컨셉이 다소 무심한 듯 꾸미지 않은 룩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보다 정교하고 섬세하다.

딱딱하고 엄격하며 시크한 가운데 여성미도 함께 묻어나는 중성미가 포인트.

깔끔하고 실키한 피부표현과 단정한 입술, 살짝 두껍게 잘 빗은 눈썹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차분하고 절제된 미니멀한 우아함은 더없이 파워풀한 느낌을 풍기며 멋진 쿨 걸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 우아하게 엣지있는 ‘앰버 그리스’

라벤더, 앰버(호박색), 그레이 색상 등을 이용한 앰버 그리스 메이크업을 활용하면 가을과 어울리는 우아한 분위기의 여성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

마치 소중하게 케어를 막 받고 나온 듯 매끈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완성한 뒤 호박색, 연분홍색 등 자연을 닮은 색상의 아이섀도우로 눈매를 표현한다.

여기서 아이섀도우와 립컬러의 색상과 톤을 통일시키면 프레시한 내추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로맨틱하고 우아한 시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부드러운 색상으로 이뤄진 엠버 그리스는 브러쉬로 깔끔한 메이크업을 추구하기 보다는 손가락을 이용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표현하면 약간 미완성된 느낌으로 우아함을 한층 강조 할 수 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4가지 메이크업에서 올 가을 여성들의 아름다움이 더욱 다양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맥에서 발표한 올 가을 전 세계적 메이크업 트렌드 4가지를 통합하는 하나의 테마는 ‘여성스러움’으로서,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전형적인 여성성이 아닌 여성들 내면에 있는 여성성들을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를 통해 표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단, 우아하고 때로는 터프하며, 과감하고 로맨틱하기도 한 다양한 여성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생얼처럼 보이지만 완벽하게 깔끔한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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