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극장가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새로운 이면을 확인 할 수 있는 치명적 스릴러 ‘스톤’과 진짜 남자들의 트리플 액션을 선보이는 ‘킬러 엘리트’까지, 1인 2색의 매력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숨죽이게 할 것으로 보여 화제다.
- 1. 치명적 스릴러 ‘스톤’의 가석방 심사관 ‘잭’!
오는 10월 6일 개봉을 앞둔 치명적 스릴러 ‘스톤’에서 로버트 드니로는 단단했던 삶이 치명적 유혹 앞에 흔들리는 복잡한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찾아온다.
감옥 수감자들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인 가석방 심사관 ‘잭’으로 열연한 그는 항상 올바른 생활을 하며 살아왔지만, 은퇴 전 마지막으로 ‘스톤’(에드워드 노튼 역)의 심사를 맡게 된다.
그의 아름다운 부인 ‘루세타’(밀라 요보비치 역)의 치명적인 유혹에 빠져 단 한번의 실수를 하게 된다.
로버트 드니로의 고도의 내면연기와함께 에드워드 노튼과의 팽팽한 대결구도, 그리고 밀라 요보비치의 뇌쇄적인 매력과 아찔한 유혹이 더해져 비밀이라고 약속한 것이 깨지는 순간, 영화는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세 명의 대배우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치명적 스릴러물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도의 심리전과 얽히고 설킨 애정관계를 드러내며, 차원이 다른 스릴러 영화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2. 트리플 액션 ‘킬러 엘리트’의 현상금 사냥꾼 ‘헌터’!
오는 9월 22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킬러 엘리트’에서 로버트 드니로는 전설적인 현상금 사냥꾼 ‘헌터’로 등장한다.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액션 연기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상위 2%의 실력을 자랑하는 킬러 ‘대니’(제이슨 스타뎀 역)의 스승 ‘헌터’을 연기하는 로버트 드니로는 돈이 목적인 본능적인 현상금 사냥꾼으로 열연한다.
날카롭고 거칠지만 유머러스한 면까지 가지고 있는 아버지 같은 존재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타나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는 노련한 인물이다. 헐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인 제이슨 스타뎀, 클라이브 오웬과 함께 진짜 남자의 트리플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