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원작의 실화 영화 ‘도가니’의 반응이 심상치않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영화 평점 9.63을 기록했다.
이어 시사회 이후, 원작 도서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원작 소설 ‘도가니’ 도서검색 1위 등을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평점 9.9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라 뜨거운 입소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누리꾼들은 공통적으로 ‘도가니’를 ‘꼭 봐야 할 영화’로 꼽으며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고 나서 더욱 의미가 깊다.
차마 믿기 힘든 충격적인 실화와 높은 완성도,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으로 순식간에 관객들의 마음을 장악한 것이다.
배우 공유, 정유미 주연의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다. 지난 2005년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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