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중 1명이 원하는 남자 친구의 피부는 ‘건강미 넘치는 탱탱한 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LAB SERIES)가 지난 6일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개최된 ‘2011 얼루어 뷰티 페어’에 참가한 여성들 중에서 랩 시리즈 전시관을 방문한 117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여성 응답자 중 51%에 해당하는 599명이 ‘자신이 원하는 남자 친구의 피부는 건강미 넘치는 탱탱하고 탄력 있는 피부’라고 답했다.
이어 25%에 해당하는 290명이 매끈하고 트러블 없는 피부, 24%에 해당하는 287명이 잡티 없이 깨끗하고 환한 피부를 원한다고 답했다.
또, ‘남자 친구 피부 이것만은 안돼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인 715명이 까칠한 여드름 피부라고 답했다.
이어 20%에 해당하는 234명이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라고 답했으며, 19%에 해당하는 227명이 탄력 없고 주름진 피부라고 답했다.
남자 친구의 피부 관리를 위해 어느 정도까지 투자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55%에 해당하는 650명이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까지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해 남자 친구나 배우자의 피부 관리에 대해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4%에 해당하는 394명의 여성이 기본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11%에 해당하는 132명은 피부 관리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답했다.
랩 시리즈 커뮤니케이션팀 김정숙 차장은 “랩 시리즈는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지만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남자친구나 가족을 위해 구입하는 여성 고객”이라며 “여성들은 남자 친구나 배우자의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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