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극장판 포켓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가족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극장판 포켓몬스터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12월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특별히 올해에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비크티니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와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비크티니와 백의 영웅 레시라무’ 두 작품을 동시에 개봉한다.
지난해 ‘황해’,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등 대작과의 경쟁에서도 전국 37만 명을 동원하며 겨울방학 애니메이션 최강자의 자리를 굳게 지킨 극장판 포켓몬스터가 올해에도 연말 극장가를 강타할 전망이다.
일찌감치 12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올해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시리즈 사상 최초로 유례없는 서로 다른 버전의 2 작품을 개봉할 예정이다.
DP 시리즈’를 마감하고 ‘베스트위시’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전혀 새로운 포켓몬들과 스토리로 ‘포켓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구나 서로 다른 버전의 두 작품 동시 개봉이라는, 초유의 개봉 방식은 국내 극장가에 큰 화제를 일으키며 ‘포켓몬’ 열풍을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는 흑과 백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1998년 일본에서 시리즈 첫 작품 ‘뮤츠의 역습’으로 654만 관객을 동원하며 ‘포켓몬스터 시대’의 개막을 알린 후 매년 여름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 오고 있는 극장판 포켓몬스터는 지난 2008년 개봉작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로 ‘가장 사전 예매가 많았던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기네스 세계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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