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기파 배우 정재영, 전도연 주연의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에서 이들이 극찬한 신인 배우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극중에서 ‘차하연’(전도연)의 딸 ‘현지’로 출연한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민’이다.
엄청난 춤실력과 노래실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겸비한 민은 연기 첫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찬 끼를 뽐내 정재영과 전도연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현지’는 예기치 않은 ‘차하연’과의 만남으로 자신은 물론 ‘태건호’(정재영)와 ‘차하연’의 동행을 위험에 빠트리는 인물로 극중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카운트다운의 ‘현지’ 역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 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선배들의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당찬 연기로 정재영과 전도연은 물론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전도연은 “욕심도 있고 재능도 있는 친구다. 감독님의 지시를 완벽하게 소화해서 더 나은 연기를 보여주더라”라며 민의 첫 연기를 평했다.
또한 “처음으로 연기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큰 배우가 되지 않을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과 함께 수중 액션씬을 선보인 정재영은 “한겨울 밤바다에서 추위에 떨면서도 힘든 내색 하나 없었다.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라며 민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민의 캐스팅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카운트다운으로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민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차하연’역에 전도연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전도연과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연기력을 갖춘 신인 배우 물색에 나섰다.
그러던 중 지난 2010년 당시 데뷔 곡 ‘BAD GIRL GOOD GIRL’로 화려하게 데뷔한 미쓰에이의 민을 주목하게 됐다. 이후 이루어진 제작진과의 첫 미팅은 물론, 전도연과의 첫 만남에서도 민은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과 당당함을 보여주며 모녀 사이를 연기할 둘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특히 전도연은 미쓰에이의 정규 1집 앨범 발매 일정과 제작일정이 겹쳐 민의 합류여부가 불투명해지는 위기를 맞자 제작진에 자신이 책임질 테니 걱정 말고 민을 캐스팅 하자고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처럼 연기에 대한 의욕적인 도전을 보여준 민과 그러한 민의 가능성을 알아본 전도연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오는 9월 29일 개봉하는 ‘카운트다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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