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 ‘천원의 행복’을 통해 만나는 오페라 갈라 프로그램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베르디의 오페라 명곡들을 선정, ‘비바 베르디 !’ 라는 부제로 낭만의 가을밤을 선사한다.
특히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쉬운 해설을 준비한다. 사회자 윤정인의 베르디와 오페라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통해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골렛토, 운명의 힘, ‘가면 무도회’, ‘라 트라비아타‘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서곡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작품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렛토’의 ‘여자의 마음(Ladonna e mobile)’은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묘사한 곡으로 널리 알려져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테너 엄성화의 목소리로 ‘천원의 행복’을 찾은 관객의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오페라 ‘운명의 힘’은 신의 가혹한 운명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신의 은총을 기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프라노 이지연의 열창으로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1792년 일어난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3세 암살사건’을 모태로 만들어진 오페라이다. 정치적 암투를 매개로 친구 레나토의 아내 아멜리아를 사랑하는 리카르도의 번뇌, 믿었던 친구의 배신을 알게 된 후 그를 살해하는 레나토의 감정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비극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독하고 병든 삶을 마감하면서, 비올레타가 체념한 듯하면서도 애절한 노래를 소프라노 오은경과 테너 최성수가 들려준다.
이날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작품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레토를 통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소프라노 이지연과 바리톤 최진학의 환상적임 화음을 통해 ‘가면무도회’가 이어진다. ‘운명의 힘’에서는 이지연의 열창을 통해 인간의 고뇌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라트라비아타’의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주요 노래들을 오은경이 들려줌으로써 ‘오페라 아리아의 밤’을 화려가게 마무리한다.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성악가가 꾸미는 천원의 행복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가을 밤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아리아의 밤’ 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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