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7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김려령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완득이’와의 완벽 싱크로율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완득이’는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과 그런 세상에 반항하는 막말 오지랖 선생 ‘동주’,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준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의 원작인 김려령의 동명 소설은 2008년 출간 첫 해 20만부가 판매된 데 이어 지금까지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 해 블로거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이다.
소설 ‘완득이’의 영화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누리꾼들이 온라인 상에서 가상 캐스팅 설전을 벌이는 등 관심이 집중되었다.
강력한 카리스마의 악역 연기부터 소탈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독보적 연기력과 흥행을 겸비한 국민 배우 김윤석은 ‘동주’ 역으로 누리꾼들로부터 일찌감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작품인 ‘성균관 스캔들’에서 거친 남성미를 보여 준 유아인이 속 깊은 반항아 ‘완득’ 역으로 캐스팅되자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유아인의 이미지와 싱크로율 백프로!”, “호우~ 딱 어울린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유아인과 김윤석의 캐스팅에 대해 김려령 작가 역시 “기가 막힌 캐스팅이다. 싱크로율 100%를 뛰어넘는, 아니 원작의 배역 이상을 보여주었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극찬을 쏟아냈다.
특유의 반항적 기질과 순수함이 조화된 매력으로 소설 속 소심한 반항아 ‘완득’으로 완벽 변신한 유아인과 기대를 버리지 않는 폭발적 연기력으로 막말 선생 ‘동주’의 김윤석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완득이’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오는 10월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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