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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한국인 방문 수 사상 최대
입력 2012-09-02 09:27:16 수정 201109020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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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터키 입국 한국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7월까지 터키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 수가 지난 해 보다 23.16% 증가한 9만1706명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06년 대한항공이 이스탄불에 정기노선 첫 취항 이후, 2007년 같은 기간(1~7월) 최고치였던 8만6169명을 경신한 기록이다.

특히, 사상 가장 많은 한국인 여행객 수를 기록한 달은 올해 7월 1만5702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8% 늘어났다.

이는 올 여름 긴 장마로 국내보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많아지고, 3월에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신규 취항 한데 이어 터키항공의 데일리 운항으로 터키 항공 노선의 증가가 터키 입국객수 증가로 이어졌다.

여행사 한 관계자는 “선호 유럽 여행지가 서유럽에서 동유럽과 지중해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터키는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로서 재방문 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는 2010년 기준 2863만2204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 국가이다.

이는 한국의 인바운드 시장보다 약 3배 이상 큰 규모이다(2010년 방한 외래 관광객 수 879만7658명). 터키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독일 러시아 영국 순이며, 인기 있는 관광 목적지는 안탈랴, 이스탄불, 물라, 에디르네, 이즈미르 등이 있다.

지난해 터키를 찾은 한국인 수는 12만 3313명이며, 올해 연간 약 15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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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2 09:27:16 수정 201109020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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