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리쌍의 7집 정규앨범 ‘아수라발발타’ 발표와 거의 동시에 8월 26일 티켓오픈한 이들의 첫 단독콘서트는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3일간의 콘서트가 단번에 전석매진 되어 눈길을 끌었다.
무명시절부터 16년간 함께 해온 리쌍은 드렁큰타이거, 다이나믹듀오, 바비킴 등 여러 뮤지션들과의 합동 콘서트를 통해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지만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다.
7집 앨범 수록곡인 ‘나란 놈은 답은 너다’가 비관적 가사라는 이유로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이에 아랑곳 없이 ‘TV를 껐네’ 등 수록곡들이 주요 음악차트 1~10위까지 상위권을 싹쓸이 하는 등 그 동안 쌓아온 리쌍의 음악적 저력을 확인시켰다.
이번 공연은 객석을 반으로 줄이고 스탠딩 대신 플로어 의자를 준비, 전형적인 힙합 콘서트보다 감상하는 콘서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어 노르웨이 출신의 75년생 동갑내기 포크 듀오 킹스오브컨비니언스와 세계 팝재즈씬에서 차세대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네덜런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이 연대 노천극장에서 함께 무대에 선다. 이름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하는 킹스오브컨비니언스와 바우터 하멜이 만들어낼 세련된 어쿠스틱 사운드가 기대감을 모으며 2위에 랭크 됐다.
다음으로 ‘나가수’의 디바, 박정현의 전국투어 대전공연이 3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전주, 성남, 등 11월까지 6개 도시 투어 공연을 계획중인 박정현은 전주, 대구 공연을 모두 20위권에 올리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박정현과 마찬가지로 실력파 보컬리스트인 김범수도 10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 인천 공연이 5위, 성남과 안산 공연도 10위권에 올라 시류를 타지 않는 가왕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올 초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투어를 필두로 올해는 유독 대형가수들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강세다.
인터파크 콘서트팀의 박정수 팀장은, “전국적인 모객이 가능한 몇몇 거물급 대형 가수들에 한정되던 전국투어가 올해는 유독 늘었다. 콘서트형 가수들의 저변 확대와 지방관객들의 호응이 잇달아 상호작용하면서, 지방공연기획이 이전보다 시스템화되고 안정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문세와 정재형이 전국투어에 올라 지방 관객들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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