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컬럼니스트 김태훈이 지난 2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내 스튜디오에서 대학생 및 직장인들을 만났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을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월트디즈니+ 6교시’의 강사로 나선 김태훈은 ‘디즈니 OST 흥행 성공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한 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김태훈은 이 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음악들을 소개하면서 OST의 성공 요소를 분석했다. 클래식 음악 마니아였던 월트디즈니가 오케스트라와 합작해 거금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영화 ‘환타지아’, 디즈니 캐릭터를 비꼬아 만들어진 드림웍스의 ‘슈렉’에 숨겨진 이야기 등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태훈은 “1989년 작 ‘인어공주’의 OST 중 ‘Under the Sea’는 당시 오스카상을 수상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디즈니사의 수많은 애니메이션 탄생의 기반이 됐다”는 설명과 함께 디즈니가 성공시킨 메인 OST들을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월트디즈니 특별전의 강연 프로그램은 뮤지컬 감독이자 연출가 조용신의 강연을 시작으로 음악평론가 김작가, 경향신문 문화부 유인화 부국장 등 다양한 색깔의 강연을 제공하며, 20~30대 성인 관람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전시회장에서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은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9월 10일 종료된다. 02-795-2011~2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우월바디 지나, 패션란제리 ‘르페’ 모델 발탁
· 가을, 어려보이는 ‘동안 메이크업’ 방법
· 영어,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 아이의 식습관이 평생건강 결정 한다
· 차태현의 흥행공식! ‘아역’과 만나면 뜬다?
· ‘여인의 향기' 김선아, ‘로맨틱 시크룩’ 웨딩드레스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