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안방극장의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BS ‘여인의 향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두고도 살 날보다 죽을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여주인공 ‘연재’의 안타까운 상황의 내용이 연출되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여인의 향기’의 주인공들의 패션 또한 많은 이슈를 모으고 있다. 그 중 김선아가 보여주고 있는 ‘이연재표 로맨틱룩’은 여성들 사이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선아는 이 드라마 속 ‘이연재’라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단발머리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단발머리 스타일이지만 드라마 속 장면에 어울리는 옷과 헤어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 베이직하면서도 내추럴한 그녀의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김선아는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헤어 액세서리를 선보였는데, 드라마 2회에서 보여 주었던 일명 ‘오키나와 리조트룩’에서도 플라워 헤어 밴드를 착용해 그녀만의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여인의 향기’ 12회 방송에서도 단발 헤어에 어울리는 리본 머리띠를 착용하여 훨씬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김선아가 착용했던 헤어 액세서리는 영국 토털 액세서리 브랜드 ‘액세서라이즈’의 제품으로 ‘액세서라이즈’ 홍보 담당자는 “실제로 드라마 방송 직 후 소비자들의 제품 문의가 많았으며, 김선아의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은 여성 고객들의 구매가 많았다”고 말했다.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여성들이라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연재표 로맨틱 스타일’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앞으로 전개될 ‘여인의 향기’에서 그녀가 보여줄 완판녀 패션 또한 많은 기대를 해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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