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가 오는 11월 4일과 11월 5일 양일간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난 8월 27일 중국 상해에서 세종문화회관 박동호 사장과 ‘2011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장 캐서린 왕(Catherine J. Wang)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가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는 오는 11월 4일과 11월 5일 양일간, 1,000석 규모의 ‘상해 인민대극장'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동안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에 우리나라 작품이 참가한 사례는 있으나 정식 공연장에서 단독 프로그램으로 초청받아 진행하는 메인 공연으로서는 ’백조의 호수‘가 처음이다.
이외에도 2013년부터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 참가하는 우수 작품의 세종문화회관 공연과 상해 예술단체의 세종문화회관 초청 공연, 세종문화회관 예술단과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의 공동 작품 제작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상해아트페스티벌 개막식 VIP 초청, 공연교류회 및 문화포럼에 참가하는 등 공연 외 문화교류활동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은 중국인 및 해외 아티스트들에게 한국 무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내 타 도시와도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창작 무용극 ‘백조의 호수’ 공연을 관람한 바 있으며, 5월 4일 ‘중국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 메인 공연으로 공식 초청한 바 있다.
한편 고전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를 한국 춤사위로 재해석한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는 ‘서울시무용단이 지난 2010년과 2011년 4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 한국 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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