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본점에서는 20세기 사진사를 대표하는 사진 예술 거장들 7명의 작품 105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사진은 현실의 재현이라는 매체적 특성으로 인하여 다른 예술 장르보다 동시대의 사회나 문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인간의 본질적인 삶의 모습을 회상하게 하는 동시에 내면의 세계를 강하게 표출하는 대상이며, 아주 짧은 순간을 포착하여 작가의 눈을 통해 현실을 변형시키고, 새로운 미적 감흥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방가르드 사진을 대표하는 추상주의 사진의 대가 만 레이(Man Ray, 1890~1976)를 비롯하여 오늘날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는 으젠느 앗제(Eugene Atget, 1857~1927), 여성의 누드를 초현실적으로 왜곡한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적 초현실주의 사진가 빌 브란트(Bill Brandt, 1904~)와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작품에 투영시켜 한국 예술 사진계에 큰 획을 그은 주명덕(Joo Myungduck1940~)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사진의 기록적 측면을 예술로 승화시킨 루시앙 클레그(Lucien Clergue, 1934~), 일본의 전후경험을 사진으로 승화시킨 일본의 대표적 작가 호소에 에이코(Hosoe Eikoh, 1933~), 고전적 신비함과 퇴폐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리나 이오네스코 (lrina lonesco, 1935~)의 작품들도 소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의 눈을 통한 다양한 삶의 기록과 예술적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02-726-4428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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