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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이돌’의 ‘미칠’ 멤버들 소개합니다~
입력 2012-08-25 13:45:14 수정 2011082513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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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r.아이돌’이 스타만 아는 가요계에 거침없이 도전장을 던진 오천만의 국민돌 ‘미스터 칠드런’ 멤버들을 전격 공개했다.


- 진짜 노래‘만’ 아는 리더 유진!

첫 번째 멤버는 오직 노래에 살고 노래에 죽는 진짜 노래‘만’ 아는 리더 유진(지현우)!

대리운전부터 관광 가이드까지 조금 거짓말을 보태 1인 32역을 거뜬히 소화하는 맥가이버였던 그가 ‘여자 방시혁’으로 불리는 프로듀서 오구주(박예진)의 눈에 띄어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 발탁됐다.

노래에 살고 죽는 그에게 있어서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평생의 꿈이지만, 절대 몸치인 유진에게 있어서 아이돌의 필수조건 중 하나인 댄스는 천만번 생각해도 절대 불가능한 것이었다.

결국 그룹 내에서 최고의 댄싱 머신인 지오(박재범)에게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일주일간의 특훈을 받아 진정한 아이돌로 거듭나게 된다.

유진 역을 맡은 지현우는 노래와 춤, 외모까지 모두 완벽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거듭나기 위해 실제로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박재범에게 댄스를 사사 받는 것은 물론,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혹독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조각 같은 몸매를 완성하여 ‘짐승돌’로 등극하기도 했다.


- 그룹 내 유일한 아이돌 포스 댄스 지오!

두 번째 멤버는 바로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그룹 내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는 전직 아이돌 출신의 몸이 말보다 빠른 댄싱 머신 지오!

전직 아이돌 그룹 출신인 그는 잠시 무대와 멀어졌을 시절에도 클럽 DJ를 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은 세계 그 누구보다 최고이다.

그를 찾아온 프로듀서 오구주의 제의에 다시 한번 꿈의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미스터 칠드런’ 내 유일한 아이돌 포스를 풍기는 그는 거친 말투와 까칠한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내 사람에게만은 따뜻한 차도남이다.

하고 싶은 말을 몸으로 표현할 정도로 댄스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유진의 전담 트레이너를 담당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보유자이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지오의 역할은 가수에서 연기자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박재범이 맡았다. 실제 아이돌 가수로 노래는 물론 춤까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그는 ‘배우로의 변신이 가장 기대되는 연기돌’ 1위에 뽑히기도 했다.


- 태진이 발굴하고 금영이 키운 전직 노래방 CEO 보컬 현이!

세 번째 멤버는 노래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직접 노래방까지 개업한 보컬 현이(장서원)!

아이돌이 되기 위해 맘껏 노래 연습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결국 직접 노래방을 낸 일명 노래방 업계의 젊은 CEO 현이는 하루 12시간 꼬박꼬박 노래방에서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는다.

전국 노래방 사장님들이 모두 인정한 그의 노래 실력은 결국 독설 프로듀서 오구주의 눈에 띄어 아이돌 그룹 보컬로 전격 캐스팅 된다.

다른 멤버들보다 체력이 좀 부족하지만 근자감만은 세계 최고! 기필코 우주대스타가 되겠다는 큰 열망을 가진 현이는 진정한 아이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노래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기 시작한다.

이런 현이의 캐릭터는 하지원의 선배로 알려진 배우 장서원이 연기한다. 수많은 폐인을 양산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에게 ‘돈 잘 법니다.’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폭풍처럼 등장한 그가 ‘Mr.아이돌’에서 다시 한 번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 국적은 미쿡, 본명은 임복이 랩퍼 리키!

마지막 네 번째 멤버는 20년 전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 아이돌을 꿈꾸는 랩퍼 리키(김랜디 )!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스타가 되면 엄마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 하나로 무작정 한국으로 들어와 아이돌이 되고자 한다.

체력을 키우기 위한 물구나무서기, 타이어 끌고 달리기, 줄넘기 3000개 등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구주에게 “랩퍼는, 랩만 잘하면 되”라고 말했다가 물구나무서서 속사포 랩을 쏟아내는 업그레이드 된 훈련을 받는다.

몸을 만들어야 한다며 식이요법을 하는 동안 그의 입에서는 갈비, 보쌈 등이 잠꼬대로 흘러나올 정도로 그룹 내 식탐은 최고다.

리듬감이 뛰어난 리키의 역에는 최근 ‘원카인’이라는 이름으로 신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객원 랩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랜디가 제격이었다. 처음 도전하는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랩으로 배운 랩퍼 리키를 리얼하게 소화하며 ‘미스터 칠드런’ 내 유일한 랩퍼로써 랩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한편 보통의 아이돌 그룹과 달리 독특한 전적(?)을 자랑하는 통통 튀는 ‘미스터 칠드런’ 멤버들을 공개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영화 ‘Mr.아이돌’은 오는 10월 관객들과 만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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