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부천시가 지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네이버, 투니버스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진행한 웹툰 공모전 ‘투모로우 애니스타’의 최종 우수작 '미호 이야기'와 '쌉니다. 천리마 마트'가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투모로우 애니스타’는 지난해 3월부터 올 6월까지 진행된 사업으로 공모전을 통해 위 2작품 외 '심부름센터 K(김선권 作)', '동경소녀(로보타 作)', '견우와 직녀(유리아 作)' 총 5편이 선정됐으며, 네이버와 투니버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올해 2월까지 24편이 연재됐다.
이 작품들 중 온라인 조회횟수 및 평점, 인기도, 오프라인 독자 인기투표 등을 바탕으로 최종 2편이 선정되어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선정된 ‘미호이야기’와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작년 12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박스무비(감독 박병산)와 일렉트릭서커스(감독 김운기)에서 약 30분짜리 스페셜 애니메이션으로 6개월간 제작됐으며, 그 중 ‘미호이야기’는 서울문화사를 통해 단행본으로도 출판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박석환 콘텐츠비즈니스 팀장은 "이번 두 웹툰의 TV애니메이션 방영은 그동안 개별 제작 지원에만 그쳤던 기존 사업에서 한 단계 발전한 OSMU의 성공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업 확장성 높은 웹툰을 조기 발굴해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여, 원작만화를 여러 모습으로 다양하게 만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호이야기’는 ‘최초의 구미호는 흔히 알고 있는 암컷이 아닌 수컷이었다’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구미호 전설을 재해석 하여 아름다운 한국적 작화와 함께 어우른 작품이며,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마트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시트콤 같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권력싸움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산모 연령 높아지고 미숙아·쌍둥이 늘었다
· 스무살의 복고란 이런 것... 큐티글래머 서우 속옷 화보 공개
· 휴가철에 사용한 아이템, 내년에 또 쓰려면
· 스타일이 경쟁력이다! 내 남자의 출근복
· 오히려 지금이 휴가 적기! 온라인투어 비수기 기획전
· KB국민카드, 'KB국민 쇼핑캐쉬백 카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