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향에 매혹된다.
사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스킨케어 제품을 테스트 할 때 첫 번째 하는 일이 향을 맡는 것이다.
하지만 매혹적인 향이 피부에 전혀 좋지 않다면 어떨까.
실제로, 제품 속의 향이 천연이든 또는 합성이든 거의 대부분의 경우 피부에 문제가 된다.
▲ 피해야 할 ‘향 성분’ 리스트
리날룰 /시트로넬올 /신남알 /리모넨 /제라니올 /유제놀 /
라벤더유 (Lavandula angustifolia) /장미꽃 추출액 (Rosa damascene) /베르가모트유 (Citrus bergamia) /일랑일랑유 (Canaga odorata) /레몬 (Citrus limon) /라임 (Citrus aurantifolia 또는 Citrus medica) /오렌지 (Citrus sinensis) /탄제린 (Citrus tangerine) /페퍼민트 (Mentha piperita) /스피어민트 (Mentha spicata) /멘톨 /시나몬 (계피)
▲ 피부는 향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대부분의 향 성분들은 휘발성 반응을 통해 향을 내는데, 휘발성 반응은 거의 어느 정도의 자극 및 염증을 야기시킨다.
자신의 피부는 향 성분 때문에 자극을 받거나 염증이 일어나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실 피부 표면은 자극을 받아도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극 성분은 표면 아래에서 자극적인 성분들이 콜라겐을 파괴시키고 피부 세포 회복 및 복구 능력을 방해한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향은 더욱 심각한 자극 반응을 일으키고, 피부 표면 위에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천연 향이나 오일을 포함한 어떠한 종류든 향도 모두 피해야 할 성분이다.
▲ 모든 향이 다 유해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성분들은 기분 좋은 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극이 없고 피부에 좋다.
항산화제 같은 좋은 성분들은 고유의 천연 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어떤 성분은 향기를 내기 위한 첨가물만큼이나 좋은 향기를 내기도 한다.
단순히 좋은 향기를 위해 함유된 향 성분들과 피부 노화를 막는 강력한 항산화제를 구분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뷰티 평론가 폴리 비가운은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것으로, 귀찮고 어렵더라도 성분표를 확인해 ‘향’, ‘멘톨’ 등 자극적인 성분이 표시된 제품은 피해야 한다”며, “폴라초이스의 제품은 최대한 피부에 주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인공향과 자극성분, 인공 색소를 전혀 넣지 않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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