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 자외선에 노출돼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특별히 미백 마사지를 한다.
이 정도면 피부가 안정됐다고 생각하고 나니 어느새 간절기 날씨에 피부는 또다시 급격하게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끝도 없는 관심을 필요로 하는 피부를 잘 다스리려면 꾸준히 거울을 들여다보고 피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관리해주는 방법이 최선책이다.
▲ 나만의 브랜드 찾기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내 피부 타입에 맞지 않으면 역효과가 난다.
알려진 브랜드 우선이 아닌 제품의 성분과 기능을 따져보고 자기와 맞는 브랜드를 찾아야한다.
이는 좋다고 알려진 각종 마사지법보다 더 중요하다.
마사지 후 좋아진 피부를 지키는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은 기초 화장품이기 때문이다.
기초 제품을 선택할 때는 피부에 자극이 되는 합성 성분 함량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클렌징에 많이 쓰이는 합성계면활성제 성분은 강한 세정력 때문에 피부 보호막 기능을 떨어뜨리는 유해한 성분이므로 피해야 한다.
보호막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고 건조, 피부노화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손 닿는 곳에 두고 느끼자
낮 동안 화장도 안 받고 푸석푸석 건조해진 피부를 느낄 때면 오늘은 마사지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피곤해서 다음으로 미루거나 잊어서 지나쳐 버리기 쉽다.
여러 이유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능성 화장품은 생활 동선 안에서 손에 닿고 눈에 보이는 곳에 두자.
매일 쓰는 클렌징 폼 옆에는 각질 제거제와 스킨을 둔다.
손에 닿는 곳에 두면 자연스럽게 일주일에 2~3번 각질을 제거할 수 있고 세안 후 바로 스킨을 발라 3초 보습을 실천할 수 있다.
마스크팩은 스킨로션 옆에 두어 베이직 사용 후 바로 붙이거나 침대, 소파 옆 등 시간을 오래 보내는 공간에 두면 활용 횟수를 높일 수 있다.
천연발효화장품 미애부 옥민 박사는 "간절기에는 건조한 찬바람으로 인해 각질이 생기기 쉽다. 각질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잔득 받은 상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천연 성분의 유화기술로 자극 없이 분해해 제거할 수 있는 방식을 권한다“며 ”각질을 정리한 후에는 미스트를 뿌려 피부를 약산성 상태로 준비시킨 후 보습크림을 발라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관리 후 물 한잔을 마시는 것도 수분관리의 중요한 팁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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