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 현상으로 아직 제대로 된 여름을 즐기지도 못한 채 벌써 거리의 쇼윈도는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누구보다 앞서 계절의 변화를 먼저 체험 할 수 있는 패션계에서는 벌써부터 가을 준비로 분주하다.
해마다 시즌에 맞춰 옷을 구입하지만 새 계절이 돌아오면 작년엔 어떤 옷을 입고 다녔는지 알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올 가을 트렌드리더들은 어떤 스타일로 유행을 선도해 나갈지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글래머러스 섹시 캐주얼 브랜드 ‘지지피엑스(GGPX)’에서는 올 F/W시즌에 뉴 돌리 걸 (New Dolly Girl), 개민 플레이걸(Gamine Playgirl), 하이브리드 트라이브 (Hybrid Tribe) 등 크게 3가지 트렌드가 유행 할 것이라고 제안 했다.
GGPX에서 제안하는‘뉴 돌리걸 (New Dolly Girl)’테마의 스타일은, 60년대 유행했던 미니멀한 모즈룩 (Mods)의 영향을 받아 레트로 그래픽 패턴이 볼드한 컬러와 매치되어 미니멀한 세미 포멀 스타일로 올 여름 핫 이슈를 일으켰던 복고 열풍을 이어갈 스타일로 제안한다.
톰보이적인 감성을 담은 ‘개민 플레이걸(Gamine Playgirl)’테마는 80년대의 남성복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테일러링이 박시한 실루엣과 포인트 컬러의 매치로 세련된 력셔리 웨어링을 보여준다.
두 가지 스타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트라이브 (Hybrid Tribe) 테마에서는 북유럽풍의 감성이 90년대 신선한 드레이핑과 결합하여 스타일리시한 그런지룩을 완성 시켰다.
지지피엑스 VMD 방현정 실장은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테마 기획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며, 보이쉬한 야상 점퍼 스타일에 레오퍼드 패턴의 쉬폰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더하거나, 가을 머스트해브 아이템인 가죽 재킷에 과감한 프린트의 배기 팬츠로 연출하여 포멀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으로 올 가을 유행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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