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1)가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한국 미술계의 대표주자 이세현, 이용백 작가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올해 집행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이광기가 총괄 기획을 맡았다.
이세현, 이용백 작가의 특별기획전은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특별행사이다. 올해 새롭게 영화제 집행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이광기의 총괄 기획 하에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갤러리 ‘지지향’에서 열린다.
무료로 모든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피아동일’로 이는 너와 나가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라는 더 큰 세계를 공유하고, 너와 나가 아닌 ‘우리’가 만드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세현, 이용백 작가는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사상적 개념 특히 DMZ와 전쟁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한국 대표 작가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을 담당하고 있는 김기민 큐레이터는 “평화,생명,소통을 추구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이번 전시의 만남은 영화제의 상징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영화제가 지향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예술과 하나되고 예술을 통해 한 단계 확대되는 의미심장한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전시 의의를 밝혔다.
세계적 화랑 ‘페이스(Pace) 갤러리’의 의뢰를 받아 작품을 전시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인 이세현 작가는 강렬한 붉은 색으로 분단된 산하를 표현한 대표작 ‘붉은 산수(Between Red)’ 시리즈 중 네 편의 작품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찾는다.
‘붉은 산수’는 작가가 군복무 시절 적외선 투시경으로 바라본 DMZ의 풍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절경 속에 숨어있는 전쟁의 상징물들과 상처들이 하나의 화폭에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 공포와 몽환적인 유토피아를 넘나드는 작품이다.
이어 이용백은 지난 6월4일 개막한 세계 최고의 미술축전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한국관 개관 역사상 최초로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작가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엔젤 솔져’ 시리즈의 사진과 비디오 등 총 네 개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젤 솔져(Angel Soldier)’ 시리즈는 전쟁을 상징하는 군인과 화기들이 꽃으로 뒤덮여 있는 기발하고 역술적인 화법으로 강렬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르몽드, 뉴욕타임즈 등 세계 유수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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