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뷰티 키워드는 단연 ‘이너뷰티(inner beauty)’일 것이다.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이너뷰티는 화장품을 바르는 등 인위적인 방법으로 피부 표면만을 일시적으로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피부 속 건강을 챙겨 피부 자체를 좋게 하는 것이다.
핵심은 바로 ‘먹으면서 예뻐지자’.
'오리지널 뷰티바이블' 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화장품 평론가 폴라비가운은 식단을 잘 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너뷰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일명 ‘먹는 화장품’이라는 이름으로 이너뷰티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일상에서 음식섭취만 잘 해줘도 충분히 이너뷰티 관리를 할 수 있다.
폴라비가운은 “콜라겐은 주름, 처짐, 칙칙함 등의 노화를 지연시키며 탄력적인 피부를 만들 뿐만 아니라 트러블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슈퍼푸드’를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폴라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대표적인 슈퍼푸드는 ‘베리, 연어, 고구마·녹색채소, 향, 녹차’. 베리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으로 블루베리, 블랙베리, 크렌베리, 라스베리, 아사이베리, 스트로베리에는 모두 효과가 뛰어나다.
연어는 아스타크산틴과 같은 오메가-3 필수지방산과 항산화제가 풍부해 콜라겐 기능이 무너지면서 생기게 되는 염증을 줄여주고, 피부를 탱탱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고구마나 과일 피망, 호박,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녹색채소는 자외선 노출로 인한 손상을 지연시키고 베타 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안티에이징 기능이 뛰어나다.
주름 없이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고춧가루, 계피, 고수, 호로파, 생강, 감초가루, 타마린드, 강황 등 항료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향료들은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되살리며 항균 효과도 뛰어나다.
녹차는 항산화, 항염, 콜라겐을 보호하는 요소들이 풍부해 안티에이징 대표 식품이다.
하루에 한 잔씩 녹차를 마시면 노화 예방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사과, 멜론, 생무화과, 마늘, 강낭콩, 올리브 오일, 팥, 해조류, 가자미, 송어, 참치 등은 안티에이징에 좋은 식품들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피해야 할 성분으로는 설탕과 소금이 있다.
달콤한 성분은 콜라겐 형성을 무너트리고 탄력을 잃게 만드는 ‘당화반응’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케이크, 쿠키, 소프트 드링크는 반드시 피해야 할 식품이며 황설탕, 사탕수수, 옥수수 시럽, 꿀이 들어 있는 식품도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부를 붇고 거칠게 만들어 피곤한 인상을 주게 된다.
감자 튀김, 인스턴트 식품, 통조림 등은 피해야 하고, 만약 꼭 소금이 필요한 경우라면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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