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 림(3.1 phillip lim)이 오는 20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 국내 두 번째 단독 매장을 연다.
지난 2009년 10월 청담동에 첫 번째 단독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한 3.1 필립 림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자이너 의상’이라는 컨셉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두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3.1필립 림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라인과 언더웨어 라인인 3.1필립 림 이니셜즈(3.1 phillip lim Initials) 제품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와 같이 미국 현대 미술작가 리처드 세라(Richard Serra)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원’을 테마로 할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 내부는 네모난 매장 안에 2개의 둥근 벽이 있어 마치 미로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화이트와 골드가 적용된 시그니처 전시 테이블 ‘아이스 버그’와 원뿔 형태의 ‘콘 패널’ 벽면 디테일은 건축적이고 구조적인 느낌과 함께 3.1 필립 림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3.1 필립 림은 2005년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필립 림(Phillip Lim)이 런칭한 브랜드로 패션계 수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린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크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2009년 서울 패션 위크에 초청 받아 단독 패션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3.1 필립 림은 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청담 플레그쉽 스토어와 함께 전 세계 50개국 이상 400여 개의 부티크와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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