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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를 영화로!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입력 2012-08-18 18:01:05 수정 20110818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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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아버지 ‘샤를 페로’의 작품을 재해석한 동화 3부작 디지털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인 카트린 브레야 감독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국내 개봉에 앞서 제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에서 국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열리는 제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CINDI 올나잇’ 부문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공식 상영된다.

이미 2010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의 개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후, 벤쿠버 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등을 통해서 해외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국제예술영화관 연맹 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영화의 원작은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샤를 페로’의 작품이다. 페로는 문화장르에 동화라는 것이 탄생하게 만든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비평가로 인간의 양면성과 풍부한 소재의 상징성으로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메가폰을 잡은 카트린 브레야는 예술이냐 외설이냐의 기나긴 논쟁으로, 대범한 연출과 심리 묘사가 탁월함으로, 여성의 시각으로 에로티즘을 논했다.

늘 젊은 감각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몰로 다니는 감독이 재해석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100년간의 꿈속을 함께 여행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공주가 잠자는 100년 동안의 시간은 시, 공간을 초월한 상상력과 예술적인 세계로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장면들은 마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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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8 18:01:05 수정 20110818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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