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시고, 맵고, 짜고, 쓴 다섯가지의 맛이 응축된 오미자가 유명한 경북 문경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3일간 ‘2011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미자만큼이나 톡톡튀는 매력을 가진 풍부한 행사로 구성되어있다.

행사의 첫날인 16일 금요일에는 식전행사로 ‘스포츠 댄스’가 진행되며 개막식 후 ‘불꽃놀이’가 문경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개막식이 끝난후엔 장윤정, 배일호, 박구윤 등의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돋굴 예정이다.

17일에는 실력파가수 박미경이 출연하는 ‘오미자 가요제’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외에 ‘오미자 OX퀴즈’, ‘오미자 깜짝경매’, ‘신바람예술단 공연’, ‘오미자슬러서 마시기’ 등의 즐거운 체험거리가 마련되어있다.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오미자 디카사진 콘테스트’가 펼쳐지며, ‘칵테일쇼’, ‘오미자 골든벨’, ‘7080콘서트’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있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밖에 ‘생오미자수확체험’, ‘오미자엑기스만들기’, ‘오미자페이스페인팅’, ‘오미자 풍선아트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진행되어 아이들이 오미자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문경새재입구에서는 행사첫날부터 9월 25일까지 오미자관련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문경에서 오미(五味)자를 통해 달콤하고, 시큼하고, 맵고, 짜고, 씁쓸한 인생의 참맛을 느껴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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