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최하고 양지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금호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쉼터캠프는 인터넷과 게임 중독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부모님 4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조절 집단상담, 다양한 대안활동 및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족캠프로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캠프에 참가해 집단 상담활동, 자녀와 부모간의 역할극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참가자간에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전문 강사를 통해 인터넷 제대로 알기, 잘못된 인터넷 사용습관 고치기, 인터넷에 관한 퀴즈대회, 영화치료법을 통한 자신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에게 인터넷 이용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에게 컴퓨터가 차단된 환경을 제공해 인터넷 이용을 조절할 기회를 갖도록 하고 명상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가족, 주변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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