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다운의류도 인증 마크 시대가 열렸다.
휠라코리아는 의류업계 최초로 최고급 다운(Down, 우모)을 사용한 제품에게 수여되는 인증마크인 ‘EXCELLENT GD(GOLD DOWN)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과 인증 수여 기관인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김현일 원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인증식을 통해 이 증서를 전달 받았다.
‘EXCELLENT GD’ 마크는 섬유제품의 충전재로 사용된 오리털 및 거위털이 최고 품질의 제품임을 국가 공인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보증하는 마크로, 최고급 다운 사용여부 뿐만 아니라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해 다운 생산지부터 완제품까지 완벽하게 관리한 우수한 제품에 한하여만 수여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를 비롯해 휠라 골프(GOLF), 휠라 키즈(KIDS),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스포트(FILA SPORT) 등 각 브랜드의 다운 제품에 시베리안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적용해 ‘GD’ 마크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품질 공인을 받은 골드다운을 이번 시즌부터 출시한다.
추운 환경일수록 최고 품질의 다운 클러스터을 만드는데, 휠라코리아에서 사용한 구스 다운은 극한의 추운 지방인 시베리아 농가에서 방목한 가금류에서 채취한 털을 사용해 솜털 크기가 크고 필파워(복원력)가 뛰어나다. 또한 알을 내어 먹을 수 있을 만큼 가장 최적화된 자연 상태에서 장기간 사육했으며, 채취과정 또한 친환경적으로 생산•수집됐다.
이 시베리안 구스 다운은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기존 헝가리 구스 다운과 비교했을 때도 솜털이 훨씬 풍성하고 필파워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평균 필파워가 820 이상으로 기존 헝가리 구스 다운 제품보다 보온력은 20%이상, 충전도는 8%가량 향상시켜 월등한 품질력을 공인 받았다.
이번 휠라코리아의 ‘GD’ 마크 인증은 겨울철 초경량 다운제품 선택 시 보다 명확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운은 의류 충전재로 사용되어 눈에 쉽게 띄지 않고, 가격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라 충전도와 보온력이 낮은 다운을 사용하고 고가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실제로 여럿 발생하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한국소비자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9개 중 5개의 제품의 충전도가 KS(한국산업규격)에 미달하는 등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 시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코리아의 뛰어난 다운 의류 가공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의류 업계 최초로 골드 다운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지난 해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를 통해 가장 뛰어난 보온력 인정 받았던 데 이어, 이번 GD 마크 업계 최초 인증의 자부심을 더해 하반기 최고 품질의 다운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시베리안 구스 다운을 사용한 ‘GD’마크 인증 제품을 19일부터 백화점을 비롯해 각 브랜드별 매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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